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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샷온라인 개발 이야기 - 골프게임의 태동 즐겁지 않으면 도전이 아니다

나의 골프인생이 시작됨과 동시에 회사에서는 골프게임을 개발하기시작했다. 나는 이제 겨우 두 달 연습장을 다닌 게 전부였고 우리 팀원들은 모두 골프에 자도 모르는 초보들 이었다. 프로젝트를책임지고 있던 나는 어떻게 하면 팀원 모두가 골프를 잘 이해하고 골프가 재미있는 스포츠임을 알게 될까?”라는 고민을 하다 골프 관련 만화책을 구입하여 팀원들과 함께 읽기 시작했다.그 이후 대회 DVD도 구입하여 함께 보고 주변 골프 연습장도 모두 함께 다녔다.

다른 팀원들이나 외부 손님들이 우리를 보면 참으로 이상했을 것이다. 게임 개발한다는 사람들이 업무시간에 모여 앉아 만화책을 보며 낄낄대고 있지를 않나 골프채를 들고 연습장에 가서공을 치고 오질 않나 하니 말이다. 몇몇 직원들은 이런 일은 게임 개발과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반발하기까지 했었다. 하지만 나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골프연습장을 넘어 우리는 실제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을 찾아 갤러리로 참관도 했고 나중에는 실제 필드에 가서 골프를 직접 쳐보기도 했다. 골퍼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만들려면 개발팀원 모두가 적어도 공은 한 번씩 쳐보고 골프장 잔디를 밟아봐야 한다는것을 팀원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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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케인 2009/10/29 10:29 # 답글

    확실히... 게임을 만들때 모든 팀원들이 자신이 만드는 게임의 장르와 특징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인지 시켜주는 것이 좋더군요. 리듬게임을 만들던 시절이 있었는데 회식때 클럽을 간 적이 있었는데 말로 듣는것 보다 한번 보는게 분위기가 더 잘 느껴졌습니다.
  • spuunz 2009/12/04 15:03 # 답글

    머릿속에 있는것과 몸이 느끼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죠.,,,,
    멋진 관리를 하셨군여,,,,
    잘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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