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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국 진출 첫 해 이야기 - 미국 사업 진출 결정 즐겁지 않으면 도전이 아니다

미국 매출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던 이때 우리에게는 예상치도않았던 문제가 발생했다. 그 당시 우리가 사용하고 있던 결제수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건페이팔(Paypal)’이었다. ‘페이팔은 이메일 주소로만으로도 돈을 송금하고 받을 수 있는 미국의대표적인 결제수단이다. 그런데 이 페이팔은 해외 계정에 대해서는 하루에 천불 이상 송금을 할 수 없게 되어 있었다. 처음서비스를 했을 땐 하루 매출이 그 정도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무 신경도 쓰고 있지 않았지만, 일 매출이천불이 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되었다. , 통장에 돈이있는데 돈을 마음대로 인출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날이 갈수록 페이팔 계정에는 돈이 쌓이고 회사의 경영지원실의매일 아침일과 중 하나가 페이팔에서 돈 인출하기 였을 정도 였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페이팔에문의를 했고 페이팔에서 온 답변은 미국 회사의 경우 하루에 제한 없이 돈을 인출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오호그래!! 그럼 아예 이 참에 미국에다 회사를 하나 세워버릴까?’ 미국사업 진출 동기 치고는 너무 우습긴 하지만, 그 당시 우리는 매우 진지했다.

그럼 미국에는 누가가는게 좋을까요?”

, 샷온라인 사업은 Kevin이 시작했으니까 Kevin이 가는게 좋겠는걸?”

, 그럼 제가 갈게요.’

너무나 금방 정해버린 미국행이었다. 물론 이전부터 아내와 가끔 미국에서 사업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했었지만 너무 이상한 이유(?)로 인해 미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사업을 시작해야 했던 것이다.

 

헌데, 가고 싶다고마냥 쉽게 다 갈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당장, 사무실은어디에 구할 것이며 회사 설립은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 비자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등등 처리해야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많았었다. 이미 정부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테스트 베드사업을 통해 미국 유저들의 성향을 배운 우리는 또다시 정부지원 프로그램이 있는지 알아봤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했던가. 그 당시 정보통신부에서는 전세계주요 거점에 빌딩들을 임대해 두고 한국의 벤처기업들이 해외 지사를 설립할 때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실을 임대해주고 또한 마케팅과 각종 법률문제를상담해주는 ‘iPark’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미국에는실리콘벨리인 산호세와 보스턴 두 곳에 iPark가 있었고 우리는 한국과 가깝고 유명 인터넷 기업들이모두 있는 산호세에 지원하기로 했다. 제출 해야 할 각종 서류와 사업계획서들을 꼼꼼하게 작성했다. 서류를 제출하고 한달 정도가 지났을 때 iPark에서 통과되었다는연락을 받았다. 그때가 2005 9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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